안녕하세요~ 미미니모입니다.
20.08.13 미국 뉴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지연으로 달러 하락
미국 달러는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가 지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그 낙폭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13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15% 하락 한 93.24로 마감되었습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96만 건 - 코로나 사태 후 첫 100만 건 아래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만 건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미국 현지시간) 8월 2일~8월 8일(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6만 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자영업자 등 주정부 실업수당 청구 대상이 아닌 48만 9천 명이 연방 정부 팬데믹 실업수당을 청구해, 실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여전히 100만 명이 넘는다고 뉴욕타임스가 설명했습니다.
애플 시총 2조 달러 눈앞
애플의 시가 총액이 2조 달러(약 2,300조 원)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나스닥에서 애플은 전날 대비 $8.00(1.77%) 상승한 $460.04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신고가를 달성한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9천300억(약 2,200조 원)이 되었습니다. 애플의 주가가 $467.73이 되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하게 됩니다.
애플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원'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 원'이라는 명칭이 붙은 새로운 서비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과 애플 TV+를 비롯해, 뉴스와 게임 등 구독형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또한, 구독형 온라인 피트니스 강좌를 출범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튼 스콜세이지 감독의 차이작이 애플 TV+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갱스 오브 뉴욕’, ‘좋은 친구들’, ‘택시 드라이버’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할리우드의 거장이며, 지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존경을 표하길 주저하지 않아 국내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려져있습니다.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은 차기작 역시 OTT 플랫폼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단, 이번에는 넷플릭스가 아닌 애플 TV+다.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이 애플과 프로덕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애플·포드·월마트 미국 기업들, 정부에 중국 위챗 제재 반대 로비
중국을 주요 시장으로 삼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 채팅앱 위챗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재에 따른 피해 우려를 당국자들에게 전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미국 현지시간 13일 보도하였습니다. 11일 백악관 당국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애플, 포드자동차, 월마트, 월트 디즈니, 프록터 앤 갬블, 인텔, 메트라이프,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UPS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세계 2위 시장인 중국에서 거두고 있는 수익이 끊기고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7나노 EUV 3차원 적층 성공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7나노(nm) 극자외선(EUV) 시스템반도체에 3차원 적층 패키지 기술인 ‘X-Cube(eXtended-Cube)’를 적용한 테스트칩 생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첨단 EUV 초미세 전공정뿐 아니라 후공정에서도 첨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선언한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업체인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목표에 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바이든,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세금 인상으로 공황에 빠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 13일 민주당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세금을 올려서 미국 경제가 공황에 빠지고 주식시장이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당선되면 이 주식시장은 추락할 것"이고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세금 정책을 언급하며 1929년과 같은 경제 대공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언은 다음 주 민주당의 전당대회에 앞서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4조 달러를 과세하기를 원하며 이것은 현재까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책연구기관 택스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연 4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개인에 적용하는 소득세율을 인상할 방침으로, 이는 향후 10년간 약 3조 8000억 달러의 세수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거시경제적 피드백 효과를 감안하면 실제 세수는 3조 2000억 달러 가량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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