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니모입니다 :)
6월 중순부터 미국 주식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3개월간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카페에 활동도 하였으며, 적극적인 활동 중 주식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 및 투자하시고 계신 분들이 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상승장에서 자주 보입니다.
그것은 바로, '고수익은 그냥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장기투자로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있어, '고수익은 그냥 오지 않는다!' 이게 무슨 의미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그렇지! 하면서 무릎을 탁! 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자신이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 하루하루의 주가 변동에 크게 요동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기업이란? 생각이 드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기업은
1) 자신의 자산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
2)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
3)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기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섹터별 1위, 2위의 기업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건? 인기가 많다는 뜻을 의미하며, 그 의미는 그 기업이 그 섹터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마이크로소프트 - 파워포인트, 엑셀, Teams 등
애플 - 휴대폰, 워치, 맥북 등
경기소비재)
아마존 - 온라인 배송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페이스북, 구글
등 우리의 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기업들입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혼돈하시는 것 중 하나는 '내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인기가 없다 인지도가 없다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것 입니다. 대중들이 전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익숙하게 사용하는 제품이 어느 기업이냐를 보시고 판단하셔야 좋은 기업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고수익은 그냥 오지 않는다!'는 장기로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투자의 시간은 수익률에 비례한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단, 좋은 기업에 투자하였을 때에 한해서입니다.)
요동치는 주가에 매도해야 하나? 엑시트(전량 매도)해야 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특히,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주가가 요동을 치는 날에는 불안해서 잠을 못 자고,
주가가 하락하는 날에도 불안해서 잠을 못 자고,
주가가 상승하는 날에는 떨어지지 않을까 잠을 못 자고,
.....
하락장 전에 30%의 수익률이 20%로 떨어지는 도중, 매도하고 엑시트(전량 매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금이 필요하여 매도하신 분들에게 있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불안감에 휩싸여서 힘들어합니다. 물론, 제 경험담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며, 주식 카페 등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위에 말만 듣고 수익 실현하신 분들은 다시 들어오더라도 불안감에 의해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무너뜨리며, 투자하게 됩니다. 수동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고수익을 위해서는 장기투자는 기본!
1) 좋은 기업에 투자
2) 시간(기다림)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기다린다면 고수익은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수익률은 사람의 성장과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은 걸음마를 시작으로 유치원에 들어가며, 초/중/고/대학교를 졸업하여 사회로 진출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람은 경험이 쌓이고 더 강인해져 갑니다. 즉,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럼, 주식의 수익률은 어떠할까요? 좋은 기업에 투자하였다고 하면, 그 기업도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식의 상승장과 하락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총 1위 애플의 주식의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018년 9월까지는 상승장을 보이다가, 9월~11월 사이의 애플 주가 움직임은 최대 10% 이상 변동을 보여왔습니다. 그 이후,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과 동일합니다. 상승장에서 매수하신 분이 10%의 변동성이 보이는 장에, 매도를 하였을 경우, 최대 30%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지 않고 2020년 9월인 지금까지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어떨까요?
2018년 9월 초 기준 대비 2020년 9월 15일 애플 주식의 상승은 2년간 약 140%입니다.
그 중간중간 애플 주가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는 수익률 140%로 가기 위한 여정입니다. 하락장이 오더라도 기업의 펀더멘탈이나 가치가 바뀌지 않는다면, 그 기업은 좋은 기업이고 우리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기업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하락장에는 힘들어하지만, 그 가치를 알아보고 다시 들어오는 투자자들로 인해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이 우리에게 수익을 다 안겨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상장 초기에는 주가가 좋았다가 점차 떨어지더니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기업도 있습니다.
위 그래프 주가는 다들 아시는 Fitbit(핏빗)이라는 기업입니다.
상장 전에는 심박수를 측정하는 시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인기는 얼마 되지 않아 식었습니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 이유는 따라하기 쉬웠으며, 경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에 있습니다.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치킨게임 등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무기가 없었던 게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다.
좋은 기업들은 어떠할까요?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면서, 경쟁자가 있어도 꿋꿋하게 자신의 영역을 지켜내는 모습입니다. 그 모습에 우리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9월~11월 미국 대선 시기는 주가의 움직임이 심한 시기임을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
역사는 반복된다?! 대선전 주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상해보자!
좋은 기업을 선택하신 분들에게 있어서는 잠시 자기개발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흔들리는 내 수익률을 보며, 주위의 여러 의견에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주가의 파도를 한 번 두 번 겪다가 보면, 덤덤하게 주식그래프를 보지 않고 그 시간을 자기개발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4시간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후회하고 불안해하며 소비하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입니다. 자신은 어떠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하락장에는 불안해하고 있지 않은지, 나의 포트폴리오는 정말 나에게 수익을 안겨줄 것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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