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미미니모입니다:)
9월은 '네 마녀의 날'부터 시작해서 주가 변동이 심한 한 달임을 지난번 포스팅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관련 포스팅
▷역사는 반복된다?! 대선전 주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상해보자!
▷네 마녀의 날 = 쿼드러플위칭데이 (네 마녀의 날 유래와 개념, 선물과 옵션의 개념과 이해, 네 마녀의 날의 주가 움직임과 대처법)
▷9월 18일 미국 네 마녀의 날 경험후기(수익률 -0.33%방어 포트폴리오, 네 마녀의 날 미국 시황 확인, 네 마녀의 날 거래량 변화확인 및 총평)
문뜩 궁금해졌습니다. 지난번 대선이 있었던, 2016년부터 2019년 9월의 미국 주식 시장은 어땠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9월 미국 주식 시장의 움직임과 비교해보았습니다.
2016년 9월
2017년 9월
2018년 9월
2019년 9월
그리고 2020년 9월의 미국 주식 움직임을 되돌아보면서 남은 9월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
현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 대선 경합이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밑의 그림에서 보시면 그래프의 위와 아래에 화살표가 세 가지 색깔로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프 위에 표시된 화살표
: 미국 3대 지수 변화
※그래프 밑에 표시된 화살표
: VIX지수(공포지수) 변화
※세 가지 화살표
빨간색 : 지수 상승
초록색 : 지수 유지
파란색 : 지수 하락
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럼 2016년 9월은 어땠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2016년 9월의 그래프를 VIX지수(빅스지수=공포지수)의 변곡점에 맞추어서 공포지수와 미국 3대 지수 주가 변동을 화살표로 나타내 보았습니다. (참고로, 일별 그래프입니다. 매일 종가를 나타내고 있는 주가 그래프라는 뜻입니다.)
엄청난 주가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공포지수가 들락날락할 때, 미국 3대 지수도 덩달아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로, 2016년 8월 말 기준 2016년 10월 초의 미국 3대 지수 상승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스닥 : +1.86%
▷S&P 500과 다우존스 : -0.6%
▷공포지수 : -4.84%
나스닥이 상승하였다는 것은 기술주들이 상승하였다고 생각하시면 되며, 그 외의 나머지 기업들은 주가 상승이 없거나 빠졌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프를 보는 방법은 2016년 9월 내용에서 설명드린 것과 동일합니다.
2017년 9월을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만큼 주가의 변곡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7년 9월 미국 주식시장도 2016년과 다를 바 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2016년 9월과는 다르게 2017년 9월 한 달 동안 미국 3대 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공포지수가 2017년 8월 말 대비 2017년 10월 초에는 17.7% 하락하면서, 미국 주식 시장도 좋아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나스닥, S&P 500, 다우존스 : +3.7%
▷공포지수 : -17.7%
다음은 2018년 9월입니다.
2018년 9월은 공포지수의 변곡점이 적어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선 후, 2년 뒤는 이런 모습이었으니, 2022년도 이러한 주가 변화가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공포지수의 변곡점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포지수 변화는 컸습니다. 그에 따라, 미국 3대 지수 = 미국 주식 시장도 함께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9월은 다우존스의 상승세가 눈에 뜨입니다.
▷다우존스 : +3.2%
▷S&P 500 : +0.8%
▷나스닥 : -0.8%
▷공포지수 : -10.9%
다우존스 지수는 우량기업 30개를 모아놓은 지수로, 3M,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애플, 보잉, 코카콜라, 골드만삭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량기업은 상승하였으나, 기술주는 다소 약세를 보여서 시장 평균은 조금 상승하였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2019년 9월은 다시 공포지수의 변곡점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2016년과 2017년에 비하면 양호한 편인 거 같습니다.
공포지수의 변화가 눈에 띄게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우의 귀 같이 2019년 8월 말 2019년 10월 초에 공포지수가 정점에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 미국 3대 지수도 울상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미국 3대 지수는 공포지수가 낮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가, 공포지수의 상승으로 다시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나스닥, S&P 500, 다우존스 : -1.5%
▷공포지수 : +15.0%
이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바로 미국이 화웨이를 상대로 제재에 들어간 날입니다.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시작된 날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 의문입니다.
2020년 공포지수의 변곡점은 적으나, 그 변동성은 기간에 비해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019년 9월과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우보다는 귀가 안쪽으로 모여 있을 거 같으니, 토끼 귀가 완성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공포지수는 무려 45%까지 상승하여 현재, 올랐다가 내려가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잠시 올랐다가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나스닥 : -7.47%
▷S&P 500 : -4.58%
▷다우존스 : -2.38%
▷공포지수 : +32.45%
다우존스 < S&P 500 < 나스닥순으로 하락폭이 많다는 것은, 우량주들은 대체적으로 적게 빠졌지만, 기술주가 많이 빠짐으로써, 시장 전체적으로도 하락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일별 주가 변화를 보면, 기술주에 틱톡 계약 체결로 오라클/월마트가 상승하고 있으며, AMD, 퀄컴, 엔비디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섹터에서는 대부분 주가가 빠지는 추세입니다.
2016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총 4년의 9월 미국 주식 시장의 변화를 확인해보았습니다. 9월의 주식 변화를 보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공포지수가 상승한다고 하여 주가 시장이 꼭 나빠지는 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유지를 할 때도 있으며, 반대로 2020년 9월과 같이 상승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미래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곤 합니다. 2020년 9월인 지금이 과거와 똑같지 않다는 것은 위의 포스팅 내용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동이 심하다는 시기임은 확실한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더 하락할지 모르며, 정말 토끼 귀처럼 VIX지수 = 공포지수가 움직이게 된다면, 이번 주는 하락장의 연속일 것입니다. '네 마녀의 날', COVID19(코로나)의 재확산 우려, FED 파월 의장의 연설이 많아지는 9월은 전 세계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들이 많은 한 달입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주위에서 나오는 소문들이 격하게 공감이 될 때가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지키시며 투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타의적인 매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돈을 남의 의견만 믿고 움직인다는 것은 내 돈이 아닌 것과 같다고 봅니다.
■관련 포스팅
▷주식 투자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고수익 실현방법, 주식투자 시 좋은 기업 선정방법, 미국 대선까지 투자 마인드 및 전략)
▷9월 9일 매수일지 : 하락장을 대하는 마음가짐 (애플, 테슬라, 월배당 ETF SPHD 매수, 예적금 대신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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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투자공부자료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