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미미니모입니다:)
주린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경험했던 내용이기 때문에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여러분들은 어떤 타이밍에 매수를 하시는지요?
1) 주기적으로 매수
2) 상승장에 매수
3) 하락장에 매수
4) 유지할 때 매수
등 여러 가지 패턴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때까지 매수를 해왔던 매수 방식은 2) 상승장에 매수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하기와 같은 기대심리로 움직이는 투자방식이었습니다.
그럼, 매수 타이밍이라는 게 존재하는가? 전 매수 타이밍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오를지 내릴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고점 매수가 투자에 있어서 실수인지? 의문이 드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아닙니다. 그 수량에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상승장이 시작되면, "△△△기업은 +◎◎% 까지 상승할 거니 지금이 기회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매수 타이밍입니다", "오늘 아니면 이 가격에 매수 못합니다"등의 의견을 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의견들이 많이 보이면, 우리의 투자심리는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정말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가?", "지금 안사면 나중에 더 비싸게 사야 하는데, 그건 싫은데...", "남들이 오른다니까 나도~ 가즈아!!" 등의 심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즉, 충동적인 대량 매수를 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현금의 100%들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자금으로 두 가지 매수 방식으로 매수하였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 소량으로 주기적으로 매수하는 것
2) 대량으로 한 번에 매수하는 것
매수한 이후, 주가의 변동에 따른 결과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매수 이후 주가 상승하였을 경우, 수익률 : 1) < 2)
매수 이후 주가 하락하였을 경우, 수익률 : 1) > 2)
2)와 같이 대량으로 매수하고, 상승한다면 수익률은 좋을 것입니다. 1)의 매수조건은 소량으로 매수하였기 때문에, 2)의 매수 조건보다는 수익률이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1)의 매수조건은 수익률의 하락이 적을 것입니다. 반면, 2)의 매수조건은 어떠할까요? 고점에서 샀기 때문에 수익률의 하락은 클 것입니다. 이때,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저 또한, 한 종목의 변동성이 심해서 패닉에 빠져 전량 매도를 칠까도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매수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고점에서 대량 매도한 투자법은 하락장에서 패닉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나, 하락장의 경험이 없으신 투자자분들에게 있어서는 패닉에 빠지기 가장 쉬운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분들께서는 카페, 단톡방, SNS 등을 활용하여 여러 가지 의견들을 듣고 공유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9월의 하락장에서는 SNS상의 분위기는 매일매일 극과 극이었습니다.
하락장이 시작되면, "엑시트(전량 매도)해야 한다", "□□□기업은 -OO%까지 갈꺼다", "전 다 털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등의 의견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우리의 심리는 그러한 의견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지금 안 팔면, 더 떨어지나?", "내 수익률 어떡하지?" 등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합니다.
하락장에 매수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 반면, 대부분은 불안감에 매도를 해야 하나 하며 고민에 빠지시는 분들이 제가 활동하였던 곳에서는 많이 보였습니다. 그 결과, 하락장에서 매도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주식에 있어서 개미들이 돈을 못 버는 이유 중 하나인 "고점에서 매수하고 저점에서 매도한다"를 그대로 실현하는 경우입니다.
단기간의 하락은 하루에도 몇 번이 옵니다. 조금씩 길게, 일주일 > 1달 > 분기별 > 6개월 > 1년으로 보면 하락장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하락장이 많았다는 것은 상승장도 그만큼 많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앞을 보지 않고, 먼 곳을 바라보고 걸어간다면, 주가는 다시 상승할 것입니다. 단, 변동성이 크고, 규모가 작으며, 재정상태가 안 좋은 등의 안 좋은 기업에 있어서는 예외입니다. 좋은 기업에 투자하신 경우라면, 길게 보시면 수익률은 올라갈 것입니다.
주린이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인 "고점에서 매수하고 저점에서 매도한다"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고점에서 매수를 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소량이 아닌 대량으로 매수하여 하락장에서 패닉이 빠지기 쉽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분산투자(시간/종목/섹터 등)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하락장에서 좋은 기업(=종목)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락장은 길게 보면, 수 없이 많이 옵니다. 올라갔기 때문에 내려갈 수 있는 것이며, 내려갔기 때문에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경제발전은 점점 성장해 나아가고 있으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경제가 발전해 있을 것입니다. 그 말은, 주가 상승의 여력도 많아짐을 의미합니다.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해 지금은 성장이 멈춰있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코로나 이후를 바라본다면, 지금의 고점도 미래의 저점일 수 있습니다.
기술 발전으로 우리는 바로 옆에 없어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있습니다. 전 세계와 소통하며, 편리함은 늘었지만 그만큼 투자에 있어서는 유혹이 많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감정적으로 판단하기 쉬워졌다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깨고, 손해를 보게 되더라도 그 누구를 원망할 수도 내 자금이 돌아오지도 않습니다. 여러 많은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매수 시에는 감정적이기보다는 이성적으로 한번 더 생각한 뒤 매수를 하시면, 실수를 하지 않는 자신만의 투자가 길게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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