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니모의 경제공부

반응형

안녕하세요~ 미미니모입니다^^

일본 대표 LCD업체 재팬디스플레이가 애플에 부채상환한다는 소식입니다.

 

재팬디스플레이(Japan Display Inc.)

일본 소니, 히타치, 도시바 3개 사의 중소형 LCD사업을 통합하여 설립한 회사입니다. 애플의 아이폰 모델 일부의 액정 디스플레이와 애플워치의 소형 OLED를 납품해왔습니다. 

 

 

재팬디스플레이 하쿠산 공장 매각

 

일본의 대표적 액정표시장치(LCD) 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는 28일 공장 건설 과정에서 미국 애플사에 진 빚을 갚기 위해 이시카와(石川)현 하쿠산(白山)시 소재 스마트폰 스크린 공장의 부지와 건물을 샤프에 3억9천만달러(약 4천618억원)를 받고 매각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스마트 폰 시장의 성장 정체와 유기 EL 디스플레이의 채용 확대에 따른 액정 디스플레이의 수요 감소 등으로 재팬디스플레이(JDI)는 어려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2020년 3분기(2019년 4월 ~ 2020년 3월) 연간 결산 매출은 5040 억엔(전년 대비 20.8% 감소), 영업 손익은 385억엔 적자(전년 272 억엔 적자) 순손실이 1014억엔 적자였습니다.

 

 

실적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2020년 3월 상반기에 국내 직원의 3% 이상의 인원을 감축하고, 하쿠산 공장의 가동 중단등 구조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재팬디스플레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하쿠산 공장의 생산 장비는 2억8천500만달러(약 3천378억원)에 애플로 넘길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재팬디스플레이는 5년 전 하쿠산 공장 건설에 든 비용 15억달러 중 절반가량인 7억250만달러를 애플에 빚지고 있습니다.

 

 

또한, 재팬디스플레이는 이번에 공장과 장비 일체를 팔아 마련하는 자금 6억7천500만달러를 채무 상환에 쓰겠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에 사용되는 센서와 모듈, LCD 스크린을 공급하는 샤프는 애플의 요청에 따라 이 공장을 매입하는 것이며 아이폰 패널의 생산을 이곳으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애플 일본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샤프도 자사 패널 전략과 고객에 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2016년 대만 최대 전자기기 위탁 제조업체 폭스콘의 한 부문으로 인수된 샤프는 애플의 신형 저가 스마트폰 '아이폰 SE'가 인기를 끌면서 자체 스마트폰 스크린 공장을 거의 최대 용량으로 가동해오고 있다. 샤프는 기존 LCD 공장에서 비게 되는 스마트폰 스크린 생산 라인을 자동차 및 의료장비용 패널 생산을 늘리는 데 사용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