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에 강한 안전자산 금 ETF로 투자해보자! 미국 ETF GLD

 

안녕하세요~ 미미니모입니다.

오늘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경제위기 때 주가는 하락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오르는 안전자산 금과 관련한 미국 주식 ETF GLD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출처 : https://www.livetradingnews.com/gold-is-money-everything-else-is-credit-142919.html

 

우선, 안전자산의 3가지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시장 상황에 변동성이 적을 것

2) 화폐 유동성 문제로 인해 결제 의무 이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을 것

3) 화폐 발행 국가의 신용등급이 높아야 함.

위의 3가지 조건에 강점이 있는 통화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금, 달러, 엔화'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죠. 그럼 왜 금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될까? 금(원소기호 : Au)은 왕수 또는 플루 오린계의 산을 제외하곤 절대 부식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전도성이 우수하고 연성(늘어나는 정도)과 전성(압축되기 쉬운 정도), 전도성이 좋기 때문에 미세한 기판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폐컴퓨터를 회수해가서 CPU 또는 메인보드 등 금만 뽑아낸 다음에 파시는 분들도 볼 수 있죠.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에도 부의 상징으로 금이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금이 안전자산인 이유

1) 부식성이 거의 없다(부식 가능성이 매우 낮음)

2) 연성, 전성, 전도성이 좋아 회로기판 등에 쓰임

3) 역사적 부의 상징인 금속

 

최근,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뉴스에서도 금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미국 금 선물(티커 : ZG) 1주 가격은 $1950(약 230만원)으로 테슬라 1주 가격보다 비싼 상태입니다. 10분의 1 가격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는 ETF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 ETF GLD란?

●종목코드 : GLD

●종목명 : SPDR Gold Trust

●운용사 : State Street Global Adisors

●상장일 : 2004.11.18

●규모 : $75.49B

●운용수수료 :연 0.40%

●평균 하루 거래량 : $1.63B

●평균 상승률 : 0.01%(60일 기준)

●배당 주기 : 없음

●배당률 : 없음

●추종지수 : Gold Spot

●ETF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etf.com/GLD

●GLD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pdrgoldshares.com/usa/

 

금 선물(ZG)과 금 ETF GLD의 퍼포먼스(주가 변동)를 비교해보면 금 선물의 퍼포먼스를 잘 따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값이 변동하는 것을 보면, 주식 시장의 상황이 좋은지 안 좋은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금 가격이 상승하다가, 경기가 안정되면서 금 가격이 하락하고, 다시 근래에 들어서 금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운용수수료는 연 0.40%로 다른 ETF(SPY, QQQ, SPHD, DIA 등) 보다는 다소 높긴 하지만, 금의 주가 움직임을 따라가는데, 10분의 1 가격으로 금에 투자하는 관점에 있어서는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금 선물(ZG) 주당 가격 : $1950.75 

금 ETF GLD 주당 가격 : $183.75

(2020년 7월 29일)

 

미국 ETF GLD 주가 성장

 

상장 시점 대비 약 400% 성장

10년 전 대비 4.85%

5년 전 대비 11.69%
3년 전 대비 15.03%

1년 전 대비 36.36%

전달 대비 9.42%

 

지금의 GLD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갱신 중에 있으며, 미/중 갈등이 점차 깊어진다면 앞으로도 인기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ETF GLD 배당

 

금 선물 및 금 ETF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배당금의 뜻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배당금)

기업이 일정기간 영업활동으로 벌어드린 이익금 일부 또는 전부를 주주에게 주는 것을 말합니다.

 

 

금 자체만으로는 생산성이 없기 때문에 배당금이라는 것을 주주들에게 줄 수 없습니다. 대신, 금을 채굴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Dividend.com에서 배당금을 확인해보면 저번 배당금과 배당 룰(LTM Dividend/Yield)과 금번 배당금과 배당률(FWD Annualized Dividend/Yield)이 0 또는 N/A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미미니모의 생각

서두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금은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제의 위기 때 인기가 많다.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서도 금 또는 은을 포함하여 위기 때 방어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현재, 경제시장이 FAMANG에 열광하고 있고, 반독점법 등을 이유로 횡보를 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중 갈등이 심화됨에 있어서, 경제 흐름이 지금보다 더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ETF 2020년 7월 28일 주가 변동

 

어제 ETF 주가 변동을 보면, 대부분의 영역이 빨간색(주가 하락)인 반면, GLD & IAU(GLD와 동일하게 금에 투자하는 ETF)는 초록색(주가 상승)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대부분의 주가는 빠졌겠지 하고 살펴보면, 경기침체에 강한 월마트(WMT), P&G(PG), 헬스케어의 화이자(PFE)등은 오르고 기술주, 커뮤니티, 금융주는 빠졌다.

 

 

위와 같이 포트폴리오를 만약 기술주 위주로만 구성해놓은 상태라면 어제(2020년 7월 28일)와 같은 경우에는 손해가 어마어마할 것이다. 하지만, 기술주, 금융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한 상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일 것 같으면 강세에 힘을 조금만 실어주는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로 위기에 강한, 금은 가지고 있어야 할 항목 중에 하나가 아닌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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