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니모입니다.
오늘은 전기차 시장의 핵심부품인 배터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 2차 전지(배터리)를 모은 미국 ETF LIT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차 전지에 대한 유일한 ETF입니다.
●종목코드 : LIT
●종목명 :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
●운용사 : Mirae Asset
●상장일 : 2010.07.22
●규모 : $0.71B(B:10억)
●운용수수료 :연 0.75%
●평균 하루 거래량 : $11.86M(M:100만)
●평균 상승률 : 0.08%(45일 기준)
●배당 주기 : 없음
●배당률 : 없음
●추종지수 : Solactive Global Lithium Index
●ETF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etf.com/LIT
●LIT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lobalxetfs.com/funds/lit/
자동차 시장의 변화(내연기관 → 친환경 자동차 : 수소차, 전기차 등)로 인하여 가솔린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의 자동차 시장의 수요는 줄어들 것이며,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차 또는 전기차에 대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의 경우 2035년 이후에는 내연기관차 자동차의 신규등록을 금지하고,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의 운행도 하지 못합니다. 내연기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우디, BMW, 현대기아차, 폭스바겐, 벤츠 등 각 자동차 기업들도 내연기관이 주력이었지만, 세계 적으로 내연기관의 수요는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에서도 배터리는 전치가 단가의 약 30%를 차지하며, 수명 및 주행거리 관련해서 전기차의 성능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LG화학, 삼성 SDI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향후 늘어날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ETF에 구성된 기업들을 보시면 어떠한 기업들이 배터리 사업에서 활약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로 시작한 기업이기 때문에,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그 인기는 급상승 중입니다. 코로나 19인 상황에도 테슬라의 2분기(4~6월) 실적이 흑자를 발표한 것을 보면, 그 인기는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는 거 같습니다.(포드, 닛산 등의 타 자동차 회사들은 적자입니다.) 또한, 아우디 CEO가 테슬라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한, 인터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연기관에서 아우디는 상위 클래스에 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있어서는 테슬라가 아우디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벤치마킹 : 같은 제품에 대해서 여러 기업의 제품을 분석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주가의 상승이 급격히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내연기관에 대한 전 세계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그 규제를 맞추어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로 전향하겠다는 보도가 많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LIT ETF의 구성은 전 세계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국, 미국, 홍콩, 한국, 일본 등등 글로벌한 ETF입니다.
LIT ETF의 상위 10개 기업을 살펴보면, 우리와 친숙한 기업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G화학, 테슬라, 삼성 SDI입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9월의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서 테슬라가 발표할 배터리 개발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상위 10개의 기업에 속해 있는 다른 기업의 경우는 배터리 시장에 있어서 선두 또는 미래가치가 높다고 생각하여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하기 이전에는 항상 그 기업에 대한 공부를 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금융투자 관련 세계적인 투자 트렌드인 EGS는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mance의 약자입니다. 약자 그대로, 환경 & 사회 & 지배구조를 평가하는 방법입니다만,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보니 우수한 기업을 고르는 기준이 되기보다는 안 좋은 기업을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으로 많이 쓰이곤 합니다. 한국은 S, A+, A, B+, B, C, D로 등급이 구분되며, 미국은 AAA, AA, A, BBB, BB, B, C로 구분합니다. 미국 등급으로는 C가 가장 안 좋은 평가등급입니다. 그럼 안 좋은 투자상품 ETF 또는 기업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LIT는 BBB로 중간 등급을 받고 있으므로 나쁘지도 않은 ETF로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ETF 스타일 인베스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MSCI FaCS™는 주식을 바라보는 8개의 렌즈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쉽게 분석해주는 강력하고 정교한 툴입니다. 참고로,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는 국내 투자자에게는 MSCI 선진국 지수, MSCI 신흥국 지수 등 주가지수 사업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MSCI는 금융투자 역사에 가장 중요한 혁신 중 하나로 알려진 바라(Barra) 모델을 개발하고, 이후 40여 년 간 정교한 투자스타일을 분석하는 모델과 데이터를 투자자에 제공해온 세계적인 투자모델 회사입니다.
LIT ETF의 MSCI FaCS에서 Overweight, UnderWeight에 치우친 종목으로는
Overweight(성향이 강하다)
LOW SIZE(소규모 기업)이 Overweight의 의미는 기업의 가치 대비 시가 총액이 작은 주식에 대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성향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Underweight(성향이 약하다)
QUALITY, YIELD, LOW VOLATILITY는 Underweight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부채가 적고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는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과감하고 리스크 있는 투자를 하고 있다. YIELD는 배당금 관련 항목입니다만, Underweight이기 때문에 배당은 없습니다. LOWVOLATILITY 주가 변동성에 대해서도 변동성이 적은 기업에 투자를 하면 Overweight이지만, Underweight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의미입니다.
위의 내용을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LIT ETF는 2차 전지 배터리 주가 모음으로 미래에셋의 Global X에서 출시한 상품입니다. 2차 전지 관련 ETF로는 유일합니다. 그런 이유로 운용 수수료가 다소 높은 편에 속하고 있습니다. LIT ETF 투자 방식을 보면, 가치투자에 많이 치중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배당금은 별도로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투자성향은 다소 안정적인 우량주에 투자하는 방식이 아닌, 미래 기업 가치 및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의 투자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TF의 장점은 다수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분산투자가 매력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삼성 SDI, LG화학, 테슬라 등의 개별주가는 약 100~200만 원 사이입니다. 하지만 LIT ETF는 주당 $38로 저렴합니다. 한주를 사는 의미에 있어서는 못 미치는 것이지만, 분산투자의 목적으로는 ETF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2차 전지 관련 유일한 ETF라 최근에 많이 상승하였습니다만, 더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
LIT ETF는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주력한 기업들을 모은 ETF입니다. 전 세계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ETF로는 유일하기 때문에 매력적입니다. 다소 높은 운용수수료 & 미래가치라는 공격적인 투자성향으로 인해, 위험성이 있습니다만 상위 TOP 10 기업 중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 SDI, LG화학, 테슬라가 약 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에 관련된 기업을 투자하는 면에 있어서는 좋은 ETF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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