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니모입니다.
오늘은 미국 ETF의 XL 시리즈 2편으로 유틸리티 섹터에 투자하는 XLU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편인 헬스케어와 동일하게 경기방어 주로서의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종목코드 : XLU
●종목명 : Utilites Select Sector SPDR Fund
●운용사 :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상장일 : 1998.12.16
●규모 : $11.87B(B:10억)
●운용수수료 :연 0.13%
●평균 하루 거래량 : $943.78M(M:100만)
●평균 상승률 : 0.02%(45일 기준)
●배당 주기 : 3, 6, 9, 12월(분기배당)
●배당률 : 3.24%(지난 12개월분)
●추종지수 : S&P Utilites Select Sector Index
●ETF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etf.com/XLU
●XLU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sga.com/us/en/individual/etfs/funds/the-utilities-select-sector-spdr-fund-xlu
유틸리티 업종은 전기, 가스, 상하수도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 경제주체에 필수적인 산업 기반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분류되며, 기본 수요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실적을 특징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이기에 진입 장벽이 높긴 하지만, 정부 규 제로인 해 독과점 수혜는 거의 없습니다.
유틸리티 업종(GICSI1)은 유틸리티 산업군(GICS2) 아래로 전기 공익사업체, 복합 공익사업체, 수도 공익사업체, 독립 전력 및 재생 전기 생산업체, 가스 공익사업체까지 5개 산업(GICS3)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한국 전력, 한국 가스공사 등이 해당됩니다.
유틸리티 업종은 시장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특징으로 합니다. 업종의 성장성은 제한적이지만, 적은 변동성으로 배당수익률에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Y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상장 주가로부터 주가 변화율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SPY대비 XLU의 주가 상승은 더딥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에 주가 하락폭의 경우, SPY의 경우 약 70%의 변동폭을 보여왔습니다만, XLU의 경우 약 50% 정도밖에 빠지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주가는 코로나 사태 이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디게 꾸준하게 상승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장기투자로 배당금을 받는 투자방법이 좋은 ETF입니다. 20년 8월 10일 현재 주가는 $61.49입니다.
XLU배당은 3, 6, 9, 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6월 25일 $0.4758를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였으며, 9월에는 $0.4758을 수령할 것으로 추청 되고 있습니다.
XLU배당성장률을 확인해보면 해마다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 산업영역이기 때문에 배당성장이 가능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배당금 지급 이력입니다. 2018년도에는 2017년도 대비 0.489% 증가한 $1.7611를 배당금을 연간 4번에 나누어서 지급하였습니다. 2019년도에는 2018년 대비 8.399% 배당금을 증가시킨 $1.9090를 연간 지급해왔습니다. 2020년은 더 증가한 배당금이 지급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DATE 배당락일
배당에 대한 권리를 획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배당락일 2일 전까지는 주식이나 ETF를 매수하시면, 배당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융사 및 국가 별로 휴일 등이 있기 때문에 잘 맞추셔서 배당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배당락일 전일까지만 주식을 매수,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배당락일 후에 매도를 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DECLARATION DATE 배당 선언일
배당금액과 배당금 지급일을 결정하여 개시하는 일자입니다.
※RECORD DATE 배당기준일
배당금을 받을 주주님들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일자입니다. 배당락일 D-1일까지 주식을 매수하셔야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실 수 있습니다.
※PAYMENT DATE 배당 지급일
배당이 주주에게 지급되는 일자입니다.
XLU ETF의 구성)
미국 기업 10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XLU ETF의 섹터 구성)
전기 관련 81.83%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XLU ETF의 기업 구성)
넥스트라 에너지, 도미니언 에너지, 듀크 에너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넥스트라 에너지는 신재생 에너지를 먹거리로 성장해 나아가는 기업이며, 도미니언 에너지는 천연가스 외에도 풍력과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금융투자 관련 세계적인 투자 트렌드인 EGS는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mance의 약자입니다. 약자 그대로, 환경 & 사회 & 지배구조를 평가하는 방법입니다만,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보니 우수한 기업을 고르는 기준이 되기보다는 안 좋은 기업을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으로 많이 쓰이곤 합니다. 한국은 S, A+, A, B+, B, C, D로 등급이 구분되며, 미국은 AAA, AA, A, BBB, BB, B, C로 구분합니다. 미국 등급으로는 C가 가장 안 좋은 평가등급입니다. 그럼 안 좋은 투자상품 ETF 또는 기업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XLU는 AA로 상위 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SPY, QQQ의 MSCI ESG RATINGS : A입니다.)
ETF 스타일 인베스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MSCI FaCS™는 주식을 바라보는 8개의 렌즈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쉽게 분석해주는 강력하고 정교한 툴입니다. 참고로,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는 국내 투자자에게는 MSCI 선진국 지수, MSCI 신흥국 지수 등 주가지수 사업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MSCI는 금융투자 역사에 가장 중요한 혁신 중 하나로 알려진 바라(Barra) 모델을 개발하고, 이후 40여 년 간 정교한 투자스타일을 분석하는 모델과 데이터를 투자자에 제공해온 세계적인 투자모델 회사입니다.
하기의 표에서 Overweight/Underweight의 의미는 Overweight에 가까울수록 각 항목의 투자스타일에 가까운 것을 의미하며, Underweight는 투자스타일에 멀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XLU ETF의 부채가 적고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는 투자스타일에서 중립보다는 Underweight에 조금 치우치고 있습니다. 배당률에 대해서는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에 투자하여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스타일이 Overweight(투자성향이 강하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내용을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XLU ETF는 유틸리티 ETF로서 경기 방어 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경기침체기에 주가 하락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복은 조금 느린 경향이 있습니다만, 꾸준하게 성장해서 우상향 해오고 있었습니다. 유틸리티는 산업화 시대 및 사람이 존재하는 한, 헬스케어와 마찬가지로 바늘과 실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있기에, 유틸리티도 필요하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또한, 유틸리티 관련 기업이 어느 것들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XLU의 기업 구성을 보면서 공부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XLU ETF는 유틸리티 ETF 1위입니다. 유틸리티는 우리와 산업과는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우상향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유틸리티 비중이 적다고 생각되시는 분들께서는 XLU의 매수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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